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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udit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ㅋㅋㅋㅋ 가산의승리....
by Plaudit at 09/14 왜 눈물나시나요ㅠ.ㅠ .. by 래비티 at 09/12 로..... 로또일까요!!!!!?!.. by Plaudit at 09/10 로또를 사시와요!!!! 로.. by 래비티 at 09/09 .... 충분히 납득이 .. by Plaudit at 09/05 쓰다듬어 주세요 ^_^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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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듣다가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어서 혼자가 될 곳을 찾아 도망쳤다. 추위가 몸을 뒤덮어 조여든다. 몸의 떨림이 멈출 생각을 못한다.
위험하지 않도록, 나를 바꿔주겠다고. 치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래서 이 곳에 왔어. 그런데, 애초부터 그런건 없었다…… 방법도 찾지 않는다…? 이건 무슨 일이야?
또 뭐라고 했었지.
뛰쳐가면서 들은 희미한 목소리를 머리속에서 재생시켜 떠올려본다.
아아…. 실험. 모두가, 생체실험을 당하고 있다고.
문득 입고있는 옷이 실험용 흰쥐를 연상시켜 구역질이 날 것 같았다. ……성인이 되기 전에 죽음을 맞이하게 될 거라고 무덤덤하게 말하던 그 아이의 표정.
아. 그래, 그렇구나.
여긴 고장난 기계들이 쌓인 창고라는 것.
그래.... 불량품. 이라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자신의 입장을 몰랐다면, 좋았을까? 실상을 알고선 부정적으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한다.
'그 일'이 있고난 후, 치료를 구실로 사회와 격리된 섬으로 강제이송. 언제쯤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지낸 기관에서의 나날.
하지만 이 곳은 그저 불량품 창고였고 이곳에 온 우리들은 유감스럽게도 이미 손을 쓰기엔 터무니없이 늦어서 완전히 망가지기 전에 불량품의 부품을 다른 곳에 쓰는 연구에 쓰이는 중.
어차피 치료방법도 없고 쓸모도 없다면, 그래. 그런식으로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은일인가? 좋은…… 일 하고 있는건가? 나…….
────────────라며.
점점 알 수 없는 망상들의 침입으로 머리속을 점령당하고, 내 모습은 원하지 않는데도 폭발하는 감정에 침식되어간다. 자신이 자신으로 있을 수 없게 되어가는 소실감.
소리가 새어나가는 것을 신경쓰지 못하고. 그 어떤 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가려고 왔는데, 어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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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커뮤 미션미션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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